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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ELLO VIETNAM 2

미국식 프랜차이즈를 넘어 현지의 맛을 재현한다.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베트남 요리 전성시대.

MUST VISIT SPOT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베트남 퀴진 레스토랑 여섯 곳.

BUN CHA RA BOOM
‘분짜라붐’은 한국의 베트남 퀴진 레스토랑이 아닌 베
트남 현지 쌀국수 맛집과 분짜로 경쟁한다는 포부를 밝
힐 정도로 맛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 24시간 불을 끄
지 않고 푹 고아낸 소고기 육수의 깊은 맛, 매일 아침 
직접 뽑는 쫄깃한 생면, 베트남에서 직수입한 커피 비
장탄으로 구워 불향 가득한 분짜용 고기는 단연 분짜
라붐의 3대 강점이다.베트남 북부 하노이 스타일을 추
구하며 쌀국수, 분짜, 넴, 누옥맘 볶음밥, 모닝글로리(볶
음)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333 등 베트남 맥주뿐
만 베트남 소주 넵모이(Nepmoi)도 갖추고 있다. 인테리
어에 민트와 옐로 컬러를 주로 사용하고 베트남에서 주
문 제작한 그릇을 사용하는 등 베트남의 감성을 듬뿍 
담고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7
EMOI
2015년 8월 종로에 오픈했다. 미국식 프랜차이즈 베트남 퀴진 레스토랑에 익숙했던 한국 사람들에게 베트남 현지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베트남 요리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다. ‘에머이’의 장점은 무엇보다 생면이다. 핵심 멤버인 김명상 대표와 웨스틴조선호텔 셰프 출신 권영황 이사는 생면만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에머이는 2년간의 연구 끝에 직접 개발해 특허 출원한 기계로 면을 뽑아낸다. 두께 0.7mm의 면은 얇으면서도 매우 탱글탱글하며 시간이 지나도 잘 불지 않는다. 에머이는 이처럼 완벽한 면, 하노이식의 진하면서도 담백한 육수, 양지나 차돌박이 등을 토핑한 쌀국수 또한 베스트 메뉴다. add 서울시 종로구 종로12길 6-20(종로본점)
LEHOI
홍진영 공동 대표는 10년 이상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NGO에서 일하면서 베트남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그러는 동안 베트남 요리에 반해 전민, 민필기 등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2014년 10월 소월로에 베트남 퀴진 레스토랑 ‘레호이’를 오픈했다. 레호이가 오픈한 지 2년 반이 넘도록 인기가 높은 것은 단연 요리 때문이다. 바게트 빵에 돼지고기나 새우를 넣고 달걀프라이, 칠리소스, 다양한 향신료를 더한 반미 샌드위치는 손님들이 다양한 요리를 주문하는 중에도 ‘1인 1반미’할 정도로 베스트 메뉴로 자리 잡았다. 반미 샌드위치를 포함해 쌀국수, 비빔국수, 덮밥 등 대여섯 가지로 구성된 단출한 메뉴는 오히려 ‘선택 장애자’에게 반가운 점이기도 하다. 현지 맛집 주인들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연구한 레시피는 레호이의 퀄리티 높은 요리를 보장한다. 또 하나 반가운 소식. 그동안 레호이는 1층에서만 운영되어 웨이팅이 길었는데 지난 5월부터 2층과 루프톱까지 매장을 확장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38가길 5

Editor LEE EUNG KYUNG Photographed KIM JU HWAN, KWAK DONG WOOK

201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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