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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사가 있듯이 잘못된 건강 기능 식품 섭취도 있다. 식사를 하듯이 건강 기능 식품을 먹는 당신이라면 꼭 알아야 할 건강 기능 식품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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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능 식품도 멀티 시대다. 그렇다고 비타민 C와 오메가-3, 유산균, 마그네슘 등 몸에 좋다고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건강 기능 식품을 한꺼번에 습관적으로 삼키고 있지는 않은가? 식사는 걸러도 건강 기능 식품은 세 끼 꼬박 챙겨 먹는 남자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일곱 가지 사항을 들고 <로피시엘 옴므>가 전문가를 만났다. 대한약사회 위원 정재훈 약사가 명쾌한 답을 제시했다.
건강 기능 식품의 이상적인 복용 가짓수는?
약이 아니고 식품이므로 가짓수에 제한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어떤 식품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하게 된다. 가급적 두세 가지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함께 섭취하면 득이 되는 건강 기능 식품은?
비타민 A와 비타민 D. 비타민 A만 오래 섭취하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비타민 D가 이러한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같이 섭취하는 것도 추천한다. 두 가지 식품은 같이 복용할 경우 각각의 부작용을 상쇄한다. 마그네슘은 설사, 칼슘은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나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서로 반대 작용을 해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함께 섭취하면 실이 되는 건강 기능 식품은?
칼슘과 아연, 철분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세 가지 식품 모두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데, 함께 섭취하면 각 식품의 흡수를 저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C 또는 항산화제의 경우 서로 시간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 장내에서 항산화 물질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살균제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 기능 식품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건강 기능 식품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식품별로 상호작용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한다. 무엇보다 안정성이 우선이므로 식약처의 식품 안전 정보 포털 사이트(http://www.foodsafetykore)를 자주 확인하자.
건강 기능 식품을 구매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홈쇼핑, 인터넷, 언론 매체 등에서 유행을 타는 제품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식품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해외 직구를 할 때 외국 제품은 성분 함량이 국내 기준보다 훨씬 고용량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안정성 문제로 국내에서는 허용되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따져보아야 한다. 건강 기능 식품 인증 마크도 없이 효능이 없는 식품을 광고, 홍보하는 경우도 많으니 건강 기능 식품으로 기능성 인증을 받은 성분인지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건강 기능 식품을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생기는 부작용은?
대체로 인증을 받은 건강 기능 식품은 규정된 양대로 복용하면 안전한 편이고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다. 하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 식품별 섭취 방법을 확인해야 하고 임의로 섭취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
같은 효능의 건강 기능 식품을 두 가지 이상 먹어도 되는가?
비슷한 목적, 용도의 건강 기능 식품을 여러 가지 함께 섭취하면 효과보다 부작용을 초래한다. 종합 비타민의 경우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 상태가 불균형하거나 결핍, 부족이 예상될 때를 대비해 먹는 것으로 그 속에 함유된 각각의 성분 함량 수치가 높지 않다. 여기에 추가로 비타민 A, C, D와 같은 비타민 개별 제품을 더할 수는 있으나, 이럴 경우 지용성 비타민이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ditor KIM YE JIN Photographed TOPIC IMAGES

2017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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